나이 듦, 노화, 죽음 생각만 해도 걱정과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누구든 생의 마지막 순간을 위해 나이가 든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노화를 부정하는 것은 최악의 적입니다.
노화를 부정하면 노년기를 대비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부정적인 일들을 무의미하게 두려워만 하다가 비참한 노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나이 들기 전에 해야 하는 것***
1. 하루라도 젊었을 때 건강한 몸만들기
사람들은 질병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죽음부터 떠 올리지만 이 생각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비만이거나 흡연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어차피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닌데..."
그들은 병에 걸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 해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쉽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태도는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건강에 해로운 짓을 한다고 해서 일찍 죽는 게 아니라 몇 년 혹은 몇십 년을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닥칠 최악의 상황은 그냥 어느 날 갑자기 죽는 것이고 안일하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질병 대부분은 사람을 급작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하지는 않습니다.
'병은 쾌락의 이자'라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은 나날이 버거워지는 병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야 하고
마지막에는 견디기 힘든 고통으로 끔찍한 노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지금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미래의 삶에 결정적인 영양을 준다고 한결같이 말합니다.
단순히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60세 정도가 되면 평균 20~25년을 더 산다고 합니다.
걱정해야 할 것은 바로 20~25년 동안의 삶의 질입니다.
더 나은 70대, 더 나은 80대로 살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젊은 나이에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든 죽습니다.
하지만 만성 질병으로 고통스러운 단계를 거치며 죽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 세상을 떠날지 스스로 정할 수 없습니다.
몇십 년이라는 시간을 건강하게 살다 떠날지, 아니면 끔찍한 질병을 안고 고통을 받다가 떠날지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2. 적극적인 사람들과의 관계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행복의 가장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아이들이나 나이 든 사람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통계에서도 사회적인 유대관계가 없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운동이나 활동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인 역할과 인간관계가 더 많을수록 노후의 건강과 행복이 커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것은 실제로는 몹시 어려운 일이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립된 삶을 피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활동하고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온종일 집 안에서만 지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계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전략도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가족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전략은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위해 생활 속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라는 겁니다.
매일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는 생활을 한다든지, SNS를 통한 소셜 네트워크 활동 등을 해 보는 것입니다.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호기심을 잃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비결입니다.
누구나 중년이 되면 관계의 범위가 좁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젊은 사람들 역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들과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3.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누구에게나 죽음을 두려운 일이고 걱정을 합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은 공포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심신이 약해져 스스로 방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만듭니다.
현명한 사람은 평소에 죽음에 대해 생각하거나 예상과는 달리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죽음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것은 젊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현명한 사람들은 죽음을 자주 생각하지 않으며 젊었을 때보다 덜 걱정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죽음에 관해 물었을 때 그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짐만 남기고 떠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서류들을 정리하고 유언과 재산에 관한 문제들을 확실하게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은 살아온 모든 것을 정리해 마무리를 잘 짓겠다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그들에게는 걱정이나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호기심과 수용, 여정을 잘 준비하고 싶은 바람만이 있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현명한 사람들의 자세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직 오지도 않은 죽음을 미리 걱정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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