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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만만하게 보는 사람을 한번에 제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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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와 선을 지켜 대했더니 오히려 약점이라도 잡은 듯이 함부로 말하고 나를 만만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뻔뻔하고 선 넘는 부탁을 무례하고 당당하게 요구하기도 합니다. 정말 어이없고 화나는 일이죠.  이런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내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한 번에 제압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들은 단 한마디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만만하게 보는 사람을 한 번에 제압하는 방법

1. 그건 상대의 책임

책임을 미루는 사람은 절대 받아주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걸 실례라고 생각하는 사람, 내 상황보다 상대의 어려움에 더 마음을 아파하는 사람들은 선량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상황과 사람을 따져가며 써야 합니다. 이런 마음만 앞세우다가는 내 권리도 잃고 만만한 사람으로 전략해 버립니다.

 

만약 내가 산 물건이 화자가 있어 판매원에게 상품에 대해 항의를 했는데 판매원이 "손님 때문에 다른 손님이 기다리고 계세요."라고 말을 하며 하염없이 기다리게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마 대부분 '미안하다'라고 하며 물러나 기다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잘 생각해 보면 판매처에서 잘못했는데 왜 내가 사과를 하고 기다려하 하는지 참 이상한 상황이죠. 물론 이 상황과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 미안해 잠시 물러나 있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판매처가 해결은 하지 않으면서 계속 기다리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아보라는 등의 행동은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명백한 책임을 미루는 행동입니다. 

 

이럴 때에는 있는 상황 그대로 간단히 사실만을 말해 제압합니다.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려주면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하고 상대가 해야 할 일은 상대가 처리하라고 센스 있게 전달하면 그만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는 것 맞아요. 그러니까 빨리 해결해 주세요. 안 그러면 손님들이 더 기다릴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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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유를 말하지 않을 권리

무례한 사람에게는 이유를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는 선을 넘는 무례한 요구를 당당히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상대가 내가 아끼는 물건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하다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요?

"나에게 너무 소중한 거예요."라든가 "잃어리면 안돼서요... 미안해요..."라며 말끝을 흐리며 사정을 할 건가요?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상대의 취향이나 의견, 생각을 무시한다는 점입니다. "이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라며 은근히 말로 무시를 합니다. 만약 상대가 이런 말에 주눅이 들어 변명이라도 하면 이때부터는 더 함부로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상대가 자시의 말이 반응을 하기 때문이죠. 남을 무시하기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의 이런 행동을 즐길 뿐입니다. 이런 관계를 허락하면 계속 무시하고 깔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을 제압하는 방법은 관계를 동등하게 만들거나 역전시켜 상대를 말문이 막히게 하거나 대답을 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왜 빌려 줄 수 없는지 알아야 이해가 되지"라는 무례한 말에 이유 자체를 설명하지 않거나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또는 "별 이유없어"라며 더 이상 대꾸하지 않으면 됩니다.

 

이유를 대지 않을 권리는 자신의 주장을 대변하는 권리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나의 행동과 생각, 감정의 최종 판단자는 바로 '나'라는 것이죠. 내가 최종 판단자라면, 그 말과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결정을 상대에게 일일히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말 이유를 말해야 한다면 상대에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똑같은 질문으로 반문해 이유를 대라고 요구합니다. 이때 누가 더 그럴듯한 이유를 말하냐에 따라 결론이 납니다. 하지만 이유가 체계적이라도 내가 싫으면 거절해야 합니다. 상대의 말장난에 상대가 결정하도록 내버려 둘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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