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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화가 나도 절대 드러내면 안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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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화가 나서 표현한 것이 오히려 나에게 화가 되어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속마음과는 다른 자신의 말 때문에 오해를 불러오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이 튀기도 합니다. 잠시 화를 냈다가 작게는 며칠 길게는 몇 년 동안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화가 나더라도 요령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화가 나더라도 상대에게 절대 드러내면 안 되는 원칙들이 있습니다.

<화가 나도 절대 드러내면 안 되는 말>

1. 나의 속마음

너무 화가 나서 상대가 한말과 행동에 대해 후회하게 해 주겠다는 생각으로 생각한 말들을 필터 없이 쏟아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상대가 알면 자신이 더 손해가는 이야기까지 해 버립니다. 개인적인 비밀, 계획, 또는 미래의 일까지 상세히 말해 버리면 오히려 상대에게 약점을 잡히거나 다음에 이어질 말을 준비하게 하는 팁을 주는 격이 됩니다. 그래서 반대로 상대방이 무기로 사용하기도 하죠. 흥분해서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또는 말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화를 컨트롤 하지 못해 자신이 한 말을 기억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황을 더 악화 시키고 자신의 뱉은 말에 더 발목 잡히게 됩니다.

 

만약, 자신의 속마음을 실수로 내뱉었다면 상대의 말에 차라리 전혀 반응을 하지 않거나 의미 없는 말로 혼란스럽게 하는 방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감정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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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음에 없는 말

너무 화가 나서 무심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면 그 말의 힘은 매우 강력합니다. 다시 되돌리기 힘듭니다. 말은 그 순간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은 사람을 지배하기도 합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가 나서 뜻하지도 않은 말을 상대에게 하면 상대는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만약, 잠시 이성을 잃어 원치않는 말을 했다면 바로 주워 담아 사실이 아님을 명백한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3. 상대의 단점

누구나 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평소에는 알면서도 눈감아 주던 것들이 화가 나면 상대의 단점을 불쑥 말해 버립니다. 여기에 더욱 치명적인 것은 상대도 몰랐던 아킬레스 건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상대에 대해 들은 험담을 늘어놓는다면 상대도 화가 나서 평소에 듣거나 생각했던 자신의 아픈 부분을 헤집고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이라도 이런 방법을 비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만날 때 공을 들이지만 헤어질 때는 더 많은 공을 드려야 하는 법입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는 것은 옹졸한 행동이고 잘못된 방법입니다. 자신이 화가 난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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