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맞았다', 저 사람 그렇게 안 받는데 뒤통수치네' 등의 말을 듣거나 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이 말의 뜻은 그 사람을 믿었는데 그 믿음이 깨지면서 하는 말입니다. 그토록 믿었고 친하게 지냈는데 뒤통수를 치면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배신감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사업이 망하거나 인생이 바닥을 치도라도 그건 순간일 수 있지만 사람에게 당한 배신감은 기억에서 지워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뒤통수치는 사람들의 특징을 미리 안다면 상처받지 않고 미리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1. 뒤통수 치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
<약속을 잘 어기는 사람>
약속을 잘 어기는 사람 자체가 신뢰감이 들지 않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말과 연결됩니다. 결국 뒤통수를 치는 사람이 됩니다. 가장 흔한 행위라면 약속 시간에 번번이 습관처럼 늦는 사람을 들 수 있습니다. 거기에 상대가 늦은 이유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뒤통수를 치는 것은 물론 다른 사건과 문제들까지 끌고 올 사람들입니다. 돈을 빌려 줬는데 갚은 생각을 안 하거나 스스로 물건을 빌려 놓고 돌려줄 마음이 없는 사람 등 아주 사소한 것들에서 뒤통수를 칠 사람일지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아부하는 사람>
아부를 하는 모습은 분명 티가 나지만 계속 보다보면 거기에 익숙해지면 그 사람이 좋아 보이는 묘한 심리가 있습니다. 살갑게 다가와 언니, 오빠, 형님이라는 친숙한 호칭을 쓰며 정스럽게 굴다가 시간이 흐르면 금세 친해집니다 그러다 갑자기 뒤통수를 칩니다. 친하다는 믿음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하고 손절하거나 두 얼굴의 사나이처럼 얼굴을 바꿉니다. 거기에 상대가 자신에게 반격을 할 수 없게 대비책까지 꼼꼼하게 마련을 해 놓습니다. 그 반경은 상대의 약점을 드러내거나 누를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 놓고 적절하게 이용합니다.
그럼 아부하는 사람을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칭찬을 관하게 하는 사람, 무조건 상대 의견이 맞다고 하는 사람, 저자세를 취하는 사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항상 내 기분을 맞춰 주고 누가 봐도 잘못된 방향인 걸 알지만 항상 자신의 편에만 드는 사람은 아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나의 편을 들어 자신의 이득을 취할 틈을 노리는 것입니다. 특히 나에게 힘이 있을 때 그 덕을 보려는 사람들은 그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아부로 자신에게 필요한 이득을 봤다면 나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뒤통수를 치며 배신합니다.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
도움을 줬는데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연하다는 태도를 취하거나 더 큰 도움을 줘도 고마움을 모릅니다. 자신을 돕는데 고마운게 아니라 권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나는 뒤통수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는 원래 자신이 하던 대로 한 것뿐입니다. 더 큰 도움을 주면 고마워할 것 같지만 전혀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때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에 점점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치를 벗어난 도움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몇 번 도움을 줬는데 상대가 고마움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면 그때부터는 도움을 멈춰야 합니다. 관계에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뒤통수 치는 사람의 유형은 다양합니다. 뒤통수치는 사람에게 당하고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조건 상대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뒤통수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로 '믿은 사람이 잘못이지'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이 말은 믿기 전에 그 어떤 것도 점검을 하지 않는 사람이 문제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아무리 가깝게 지내더라도 적당한 거리 유지는 필요합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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