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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더 무서운 이유, 부작용과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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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에 화를 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돌변해 무섭게 화를 내는 모습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습니다. 착하고 바른 이미지때문에 이런저런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라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표현하지 못하다가 상대가 자신를 깎아 내리는 말을 하거나 비아냥에도 평소에 잘 참고 있지만 어느 순간 분노가 폭발해 그 누구보다 심한 화를 표출하기도 하고 심지어 관계를 돌연 끊어내기도 합니다.

 

자신이 이런 경험이 있거나 평소 순했던 사람이 돌변하는 것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런 상황에 크게 공감하셨을 겁니다. 평소에 그렇게 순했던 사람이 오히려 분노하게 되면 그 누구보다 무섭게 돌변하게 될까요?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더 무서운 이유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이 화를 내면 무서운 이유는 착한 사람의 역할 때문에 제때 해소하지 못한 분노가 쌓여 어느 순간 주체할 수 없이 터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엄청 순해보이는 사람을 보면 저그 사람은 분노라는 감정이 존재하지 않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화가 날 만한 상황을 겪으면 분노가 뇌에서 생성이 됩니다. 다만 그것을 외부로 드러내느냐, 않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분노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다고 해서 내면의 분노가 사라지는 것을 결코 아닙니다. 스스로 화를 참는 순간에는 화를 잘 참아서 이제는 분노가 없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무의식에는 고스란히 마일리지처럼 쌓여 때가 되면 점점 드러내어 자신을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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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면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이 찍히는 경우가 있어 현대인의 대부분은 화를 참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의 감정을 억압하는 현대 사회 분위기가 우리를 순한 양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를 배출되지 않고 쌓아만 간다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어 버립니다. 결국 화를 참는 것이 심각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 엉뚱한 사람 앞에서 자신의 분노가 표출한다

예를 들면 직장 생활에서는 일도 열심히 하고 인성 좋은 사람이지만 직장에서 쌓인 분노를 아무런 죄가 없는 연인이나 가족들에게 화를 풀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에게 살갑게 대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어 가까운 사람마저 거리가 멀어지게 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2. 내면의 가득찬  분노로 인해 후회할 수 있는 행동을 한다

제 때에 분노를 표출한 사람들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폭발을 해도 위험하지 않지만 분노를 차곡차곡 쌓은 사람들은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도 통제가 불가능해 이성을 완전히 놓아버리고 누군가에게 심리적인 해를 끼친다든가 심한 말을 뱉어 내기도 하고 최악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해결 방법

분노가 마음에 가득 채우기 전에 그 분노를 조금씩 배출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화를 내야 될 때에는 미루지 말고 정확한 대상에게 적절한 힘으로 분노를 표출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길들어진 자신의 성격과 습성을 바꾼다는 것은 힘겨운 일이지만 내면의 분노를 꺼내기 위해서는 이런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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