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혼자 잘 지내기 위한 습관

나이가 든다는 것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다가왔다는 말과 같습니다.

만약 같이 있으면 괴롭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로움을 선택하는데 이유는 같이 있어도 외로운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외로움은 두려움으로 변질되어 다가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혼자 지내는 힘과 정신을 길러야 합니다.

1. 혼자 잘 지내기 위한 습관

<혼자 지내는 것 즐기기(다른 사람 괴롭히지 말자)>

나이 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게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남성은 외로움, 여성은 경제력을 꼽았습니다.

리서치를 종합한 결과 외로움과 경제력은 상위권에 들어있었습니다.

의식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이고 이 문제가 어느 정도 감당이 되면 그다음은 외로움이 가장 큰 걱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로움을 나이와 상관이 없었습니다.

전 연령대의 문제였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다고 하지만 사실 외로움이 힘든 인간관계를 좌초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외로움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초연해집니다.

오히려 인간관계에서 강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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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단절되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느낌을 '외로움'이라고 한다면 '고독'은 외로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즉 혼자 있는 힘을 키우면 인간관계는 물론 인생에서 강해지게 됩니다.

혼자 있는 능력이란 세상과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것입니다.

세상은 영원한 것이 없듯이 친구와의 관계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혼자 지낼 수 있다면 이런 힘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게 됩니다.

나이 들면서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늙어서 외로울까 봐, 아플 때, 죽을 때 혼자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혼자 지낼 줄 모르면 시간과 관심을 누군가에게 애걸복걸하게 됩니다.

그러면 정작 자신의 곁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자신의 힘으로 하지 않고 남들이 관심 있게 봐주길 바라는 것은 외로움을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나이들수록 자신과 타인을 괴롭게 만듭니다.

취미생활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과의 기회를 늘리고 종교활동 등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 보세요.

이처럼 혼자 사는 방법, 혼자 즐기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자신의 힘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길입니다.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대하기>

이 말은 자주 듣는 말이지만 실천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가끔씩 보는 사람은 반갑고 애틋하지만 같이 지내는 사람은 단점이 부각될 때가 많고 갈등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현명하지 못하게 같이 사는 사람에게 퉁명스럽게 말하거나 싫은 티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러는 말실수도 하게 됩니다.

특히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은 사람을 등 돌리게 하는 위험한 말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홀대하고 멀리 있는 사람은 잘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되면 결국은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깨닫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었는 걸.

있을 때 잘해줘야 하는데 떠나고 나서 후회하는 것은 부모님 돌아가신 후와 흡사합니다.

지금 바로 옆에 있는 사람부터 관심을 주세요.

<개방적인 삶의 태도>

연구를 통해 개방적인 사람들이 긍정적인 상태였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개방성은 새로운 것에 열린 마음입니다.

개방성은 높은 상상력과 호기심이 있습니다.

깊은 관계가 아니라도 여러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긍정적이 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깊은 관계든 얕은 관계든 행복의 온도를 높여준다는 뜻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줄아 든다고 하는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만 남겨둬서 그렇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관계가 깊지 않더라도 다른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동호회, 취미활동, 이런저런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자기 계발과 활력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호기심은 활력의 원천이며 외로움을 극복할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호기심이 포함된 개방성은 나이 들어 혼자여도 버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노후뿐 아니라 발전의 계기가 되는 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