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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인간 관계에서 멀리해야 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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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서 사람을 멀리하고 걸러낸다는 말은 얼핏 들으면 잔인한 뜻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정신을 어지럽히고 힘들게 한다면 곁에 두지 말아야 하는 사람을 멀리 하는 것이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생활을 우울하게 만들고 정작 좋은 사람에게 쓸 에너지를 없애버리기 때문이죠.

인생에서 사람으로 인한 상처만큼 큰 것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걸러야 할 사람,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사람의 유형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본 모습은 알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굳이 드러 낼 필요도 없고 또 드러내지 않으려는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그런데 본 모습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 때를 포착하면 걸러야 할 사람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

 

1. 인간 관계에서 살면서 걸러야 할 사람들

<힘없는 사람을 대할 때>

'웨이터의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잘 대해 주지만 웨이터에게는 무례한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식당이나 레스토랑의 웨이터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품격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법칙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단서입니다.

전 세계 수많은 CEO도 사업에서 '웨이터의 법칙'에을 적용을 한다고 합니다.

웨이터에게 무례한 사람과는 가급적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상대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은 상황이 달라지면 나에게도 함부로 할 가능성이 있고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웨이터에게 거만하게 하지 않고 실수에도 관대한 사람은 분위기를 좋게 끌어갈 즐 아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웨이터의 실수에 너그럽지 못하고 함부로 못하는사람은 걸러 내야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보다 힘없는 사람, 특히 자신과 상관없는 관계일 때 하는 행동은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때의 모습이므로

바로 이때가 본모습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힘없는 사람을 함부로 대한다면 그 사람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술자리나 경기, 내기에서의 모습>

술이나 스포츠 경기 등을 같이 해보면 그 사람의 본모습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술이 들어가거나 경기의 승부에 집중을 하다 보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그 사람의 진면모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승부를 보려고 하거나 내기를 걸고 게임을 할 때 과욕을 부리거나 상대를 지게 하려고 깐족거리는 말로 상대의 심리를 흔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뉴스나 매체 등에서 명절에 재미 삼아 고스톱을 치다가 결국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를 종종 접한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이때 돈을 잃은 사람이나 따눈 사람이 어떤 성격인지 나옵니다.

조금이라도 지면 험악해져서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가까이하기 힘든 사람입니다.

또 술을 먹고 언행이 달라지는 사람도 걸러야 하는 사람입니다.

옛 어른들이 하신 말 중에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려면 술을 먹여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던 언행이 술로 인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면 피해야 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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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려워졌을 때>

내가 잘 나가다 어려워졌을 때, 더 이상의 내리막길이 없을 정도의 어려움이 있을 때 상대가 본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 힘이 없단 것이 드러나면 말과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이젠 자신보다 힘이 약하고 반격할 수 없을 거란 확신이 서기에 편하게 마음을 내비칠 수 있기 때문이죠.

갑질 하는 사람,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피해 갈까봐 차갑게 밀어내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다 실패를 해본 사람들은 이때 진실한 친구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

살다가 바닥을 치는 일이 없으면 좋지만 인생이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런 계기가 생긴다면 걸러야 할 사람이 분명해지니 이것 또한 좋은 경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가 잘 됐을 때>

어려울 때 슬픔을 같이 나누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잘 됐을 때 같이 기뻐해 주는 친구도 진짜 친구입니다.

자신보다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는 말이 있듯이 남이 잘 되면 축하는커녕 시기와 질투가 먼저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내가 잘 됐을 때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친구와 기쁨을 나누고 싶어 표현하고 말했을 뿐인데 상대는 순간 얄미워하는 속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축하 대신 좋지 않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걸러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관계를 끊거나 중요한 말은 아끼는 등 거리를 일정하게 두는 관계로 남는 것이 좋습니다.

 

말하는 사람들

<내가 잘해줬을 때>

내가 잘해줬더니 처음에는 고맙다고 하더니 계속되니까 당연히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해 더 이상 고마워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걸러야 할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은 걸러야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고맙다는 말을 하던 사람이 반복적으로 잘해주는 행동에 말이 없어지면 이 사람도 걸러야 할 사람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얼마나 잘 해 주느냐'입니다.

상대를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고 내가 도와줄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도와주곤 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걸려야 할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한 번의 도움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계속됩니다.

결국 잘해주는 사람은 지쳐버립니다.

 

처음부터 크게 도울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작게 도우면서 지키다 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만 친한 척하다가 얻고 나면 모른 척하는 사람은 한 번의 적은 노력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잘해주었을 때 이후에 또 도움을 요청하면 도움의 크기를 조금씩 늘려가며 파악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내 부탁을 상대에게 요청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상대가 고마움을 알고 도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고맙다는 말과 함께 가끔 도울 것이 없냐고 묻게 됩니다.

답례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이죠.

반대로 걸러야 할 사람은 핑계를 대고 하지 않거나 내 부탁을 들어주기 싫어 더 이상 부탁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걸러야 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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