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오일 오후' - 신인상주의 시작 파리 시민들이 주말마다 휴식하고 있는 섬물가에서는 곰방대를 문 채 일광욕을 즐기고 양산 아래 햇볕을 피해 보기도 합니다. 한가로운 주말의 모습을 담은 그림 조르주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입니다.쇠라는 1884년부터 1886년까지 장장 2년에 걸쳐 완성합니다. 가로 x세로=2mx3m라는 거대한 크기라는 점도 이유이지만 그보다 그림에 사용된 기법 때문입니다. 그림은 점묘법으로 그려졌습니다. 일일이 점을 찍어 표현을 해야 하는 고된 작업이라 땡땡이 노가다라고 불리는 이 기법은 시간도 어마어마하게 걸립니다.> 점묘법쇠라의 점묘법은 화가의 예술가의 면모를 한 단계 높혀준 기법임과 동시에 과학적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발표된 색채 이론을 접하게 됩니다.가시광선의 스펙트럼을 고리로 연결해 배열한 색상환을 .. 더보기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가 유명해진 이유 2018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더비 경매장에서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가 치열한 경쟁 끝에 한화 15억 원에 낙찰됩니다. 낙찰이 되는 순간 그림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파쇄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순간 충격에 휩싸입니다.하지만 이것은 뱅크시가 미리 계획한 이벤트였고 뱅크시는 낙찰되자마자 미리 설치된 리모컨을 몰래 작동해 그림을 파쇄한 것입니다. 이름도 가명인 뱅크시는 얼굴조차 알려진 봐 없어 그 경매장에 있던 사람 중 누가 뱅크시인지 알 수 없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뱅크시의 파쇄된 풍선과 소녀는 3년후 다시 경매장에 등장했습니다. 파쇄된 그림마저 예술로 인정받아 무려 300억 원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 뱅크시는 누구?뱅크시는 얼굴도 본명도 알려진 봐가 없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19.. 더보기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이 탄생하기까지 쿠사마 야요이는 일본의 여성 화가이자 설치 미술가, 조형 예술가로 크고 작은 점들이 박힌 노란 호박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물방울과 같은 점을 소재로 한 예술품들만 나오자 사람들은 그녀의 집착증, 정신 분열증으로 인식합니다. 그녀는 그 소문에 대해 '자신은 환각 증상, 정신 분열, 조현병이 있다'라고 당당히 밝히며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그녀만의 독창성을 구축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쿠사마는 점 같은 물방울로 모든 것을 그리고 만듭니다. 사람, 지구 달, 태양, 호빅 등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킵니다.> 쿠사마의 어린 시절쿠사마는 1929년 일본 나가노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정신 질환과 환각 증상이 있었고 그 원인은 어머니와 연관이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 더보기 알폰소 무하의 '사계'에 담긴 의미 판화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풍부한 색감과 섬세한 그림을 표현한 화가, 바로 체코 출신의 알폰소 무하입니다. 그는 여인을 소재로 한 그림이 대부분인데요, 그중 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사계'를 소개할까 합니다. > 알폰소 무하의 사계'사계'는 무하의 첫번째 장식 패널화로 4개의 패널에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여인을 접목해 4개의 계절을 의인화합니다. 그의 연작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각 계절의 특성과 여인의 모습에서 계절감을 더욱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굴곡이 많은 곡선이지만 뚜렷함이 특징이고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톤의 색감, 꽃과 나무로 장식된 그림의 배경까지 섬세함과 화려함이 무하만의 아르누보 양식*이 뚜렷한 작품입니다.* 아르누보 양식-새로운 예술 양식눈부신 금발을 길게 늘어뜨리고 하.. 더보기 클로드 모네, 양산을 쓴 여인 언덕 위에서 자신을 그리는 화가를 응시하고 있는 젊은 여인의 모습이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표정은 어딘가 모르게 슬픔이 느껴집니다. 화창한 날씨,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떠 있고 들풀은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살랑살랑거리고 여인의 스커트도 바람에 흔들립니다. 그리고 모자를 쓰고 볼은 빨갛게 상기된 채 먼발치에 어린 아들이 엄마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습니다.이 그림은 화가 모네의 가족으로 1875년 완성한 '양산을 쓴 여인'입니다 > 양산을 쓴 여인모네는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풍경과 모델의 색감을 빛의 따라 변화하는 대로 표현합니다. 여인의 머리카락은 양산의 빛을 받아 하늘빛으로 표현을 헸고 여인의 얼굴과 드레스는 양산에 가려져 거의 빛을 받지 못하고 어둡게 묘사되었습니다. 모네가 모델을 역광으로 바라보고.. 더보기 고갱이 타히티로 간 이유 원시적인 색채, 고흐의 친구이면서 영원한 라이벌인 고갱은 프랑스 후기 인상주의 화가이자 현대 회화의 시작을 알리는 화가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그의 개인사는 반항아, 이단아로 파란만장한 삶 그 자체였고 화가로서도 생전에는 주목받지 못했습니다.고갱은 프랑스 태생이지만 많은 작품을 머나먼 타지에서 그립니다. 특히 고갱의 명작들은 타히티에서 완성됩니다. 고갱은 왜 타히티로 갔을까요?> 유년 시절1851년 프랑스는 왕권을 거머쥔 나폴레옹 3세가 집권하자 정치적인 문제로 고갱의 가족들이 탄압을 받았고 페루로 망명하던 배 안에서 아버지는 사망합니다. 고갱은 어머니와 형제들과 함께 유년시절을 페루 리마에서 보내게 됩니다. 몇 년 후 다시 파리로 돌아왔고 어린 시절 페루의 풍경은 고갱의 머리에 고스란히 새겨지게 됩니다.. 더보기 고갱의 너 언제 결혼하니? 고갱의 '너 언제 결혼하니?'는 그가 타이티에 머물 당시 1892년에 완성된 그림으로 파이티 초창기 그림에 속합니다. 현재는 스위스 바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그림 속에는 2명의 타이티 여인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원색의 전통 옷을 걸치고 풀밭에 앉은 모습 뒤에는 원시적인 풍경이 그림을 채우고 있습니다. 고갱의 종합 색채주의라가 잘 표현된 그림으로 타이티의 원시적인 풍경과 투박한 여인의 색채가 그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그림의 제목 '너 언제 결혼하니? 에 대한 질문은 누군가가 그림 속 여인에게 던지는 말인지 두 여성의 대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고갱은 서머싯 몸의 소설 달과 6펜스의 모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고갱의 원래 증권사 직원이었지만 화가로 완전히 전향하면서 증권계를 떠납니다. 그.. 더보기 고갱, 너 어디로 가니? 고갱의 그림 '너 어디로 가니?'는 1891부터 1893년 처음 타이티에 체류할 당시 완성되었습니다. 1893년에 완성된 그림으로 구릿빛 피부의 타이티 여인과 풍경이 원색의 컬러감이 원시적이면서도 관능적이며 생동감이 넘처 흐릅니다. 그림의 핵심인 큰 과일을 든 여인이 마치 "지금 어디로 가니?"라고 물음을 던지며 과일을 어딘가로 건네주려는 듯 그림을 보는 관람자에게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왼편의 두 여인도 무언가 궁금해하는 표정으로 오른편 여인에게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그림 속 여인들은 옷은 대부분 붉은 계열이나 화이트가 주류입니다. 그리고 지붕, 나뭇잎까지 붉은 톤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주변의 풍경은 원주민들의 피부 컬러와 맞춰 비슷한 색감입니다. 이 그림은 고갱이 1892년 '너 언제 결혼하니?'와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8 다음